책임적인 사람

누가 기반에 서는가? 궁극적 기준이 그의 이성, 그의 원칙, 그의 양심, 그의 자유 또는 그의 덕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배타적 충심과 신앙으로 순종적이고 책임적인 행동으로 부름받았을 때, 그러한 것들에 희생이 준비된 사람만이 그 사람입니다. 책임적인 사람은 그의 전적 삶을 하나님의 부름과 질문에 응답으로 만들기 위해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 Dietrich Bonhoeffer, 『감옥으로부터 온 편지와 글』, 19쪽.

The Responsible Man

Who stands his ground? Only the man whose ultimate criterion is not in his reason, his principles, his conscience, his freedom or his virtue, but who is ready to sacrifice all these things when he is called to obedient and responsible action in faith and exclusive allegiance to God. The responsible man seeks to make his whole life a response to the question and call of God.

- Dietrich Bonhoeffer, Letters and Papers from Prison(New York: The Macmillan Company), p.19.

그리스도인의 행위가 가진 위협이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신앙에 빠지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스스로 겉으로 보이기 위한 외식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있으며 스스로 타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배타적 충성과 신앙은 하나님의 뜻 외에 다른 것의 영향을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노력은 끊임없는 추구입니다. 노력이라 의역해도 좋을 ‘seek’을 ‘추구’라 직역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결단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적 행위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힘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기억하는 성령강림절을 보내는 희망입니다.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32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 마태복음 6:31~33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