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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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주객전도(主客顚倒) 2025.03.24 0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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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主客顚倒)
“乎適然,未始有室也入乎不得已,出乎不得已。”(시호적연, 미시유실야; 입호 부득이, 출호부득이.) - 「제물론(齊物論)」, 『장자(莊子)』
“처음에는 자연에 따라 있었을 뿐이요, 애초에 구별된 경계(객관적인 실체)가 없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또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가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본래 주(主)와 객(客)의 구분이 없었으나, 인간이 이를 구분하고 착각하면서 본말이 전도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철학적 사유로 ‘주객전도(主客顚倒)’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창조를 마치고 일곱 번째 날에는 휴식한 것에서 기원합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만물에게 복을 베푸시는 날이며,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녀가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안식일(sabbath)’이란 단어는 ‘멈추다, 쉰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안식일의 멈춤과 쉼은 일상을 놓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돌아 보는 날의 의미입니다.
예수 당시, ‘안식일’이 ‘주객전도’ 된 것 같습니다. 예수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안식일의 절차는 이 관계가 의미있게 하는 방편일 뿐인데 이 절차가 더 중요한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과의 관계도 없는 죽은 절차가 되어 버렸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오늘 다시 물으라 하고 찾으라 합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제자들이 길을 내면서, 밀 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였다.
24 바리새파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어찌하여 이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릴 때에,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는 읽지 못하였느냐?
26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밖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제단 빵을 먹고, 그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
28 그러므로 인자는 또한 안식일에도 주인이다."
마가복음 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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